MTB, 로드 본격적으로 타기시작한지 15년 조금 넘었습니다.
자전거 중에 컨트롤 하기 가장 쉬운게 MTB인데 무게중심 잃고 넘어지셨다고 하니 피팅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고 내리막 내려갈땐 무게중심을 이동한다던지 나름 소소한 테크닉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유튭 찾아보시면 영상들 많이 있으니 조금만 공부하시고 달려보세요.
그리고 나이 먹으니 예전만 못한건 사실이긴 합니다. 자전거 재미있게 타려고 헬스장에서 웨이트 하는분들도 많죠. 기초체력도 많이 기르셔서 다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흠... 자전거를 제대로 배운적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계속 자전거를 많이 탔죠 ㅎㅎㅎ
예전에 친구 따라서 산악 자전거 타러 간적 있었습니다.
사람들 막 따라 갔더니 .. (다운힐) 사람들이 신기해 하더군요.
아마도 숙련도 차이가 아닐까요?
자전거의 핸들이 낮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갈때는 무게 중심을 어느 정도 뒤로 빼줘야 합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자세가 됩니다.
제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다리를 옆으로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큰 자전거는 내릴 때 많이 불안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원하는대로.. 편한대로 잘 내리시던데.... 전 일단 왼쪽으로 내리는건 어느 정도 되는데 오른쪽으로 내리는건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돌발 상황에서 빨리 브레이킹 하고 어느쪽이든 내려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무게 중심 쏠리는 순간... 그냥 넘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미니벨로 탑니다....ㅡ.ㅡ
다른 자전거도 타는게 불편하다면 이 자전거 문제는 아닐거고,
이 자전거만 타면 다루기 힘들다면 세팅이 잘못되었거나 자전거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작거나 할 것 같네요.
또는 안장이 너무 높을 수도 있고요..
키가 몇이시고 자전거 사이즈 알면 맞는 자전거인지 대충 감이 잡힐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