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의 시간에 따른 열화    글쓴이:white k , Hit : 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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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가 2년반동안 30만 넘게 탄차의 배터리 97%정도의 배터리 성능을 보인다고 글을 링크 헀더니 생각지도 못한 2년반 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글을 올린 취지는 배터리수명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기에 일반인이 30만키로 이상 운행을 하는건 힘드니 타는 동안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올린 글이 었는데 2년에 30만 타는 것보다 10년에 30만 타는게 더 가혹조건이라고.... 내연차로 2년반동안 30만키로 탄 차의 엔진상태랑 10년동안 30만키로 탄차의 엔진상태는 과연 어떤게 더 나을까요? 사실 배터리의 내구성은 테슬라로 인해 검증된 자료도 꽤 많지만 개인적 경험으로 이야기 하자면 제가 처음 전기차로 사용한 레이ev인데 2013년식을 사서 2018년까지 운행했는데 복합주행거리가 공인 90KM 정도 나오는 차였는데 5년이 지났음에도 주행 가능거리가 110KM 정도 2018년 3월 부터 현재까지 14만km를 운행한 만6년이 지난 아이오닉 저보다 먼저 출시한 2016년 아이오닉 중에 저보다 배터리 상태가 좋은 차들도 많은데 상대적으로 제 차의 SOH가 좋지 못한게   저게 영하3도에서 충전 중인 건데 차량의 배터리 용량이 28kwh인데 2.5C가 넘는 충전을 3년간 거의 9만키로 넘게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배터리의 열화가 좀 진행 된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3%이긴 하지만 그런데 2년반동안 30만키로를 타기 위해 대기시간까지 합해서 얼마나 배터리에 극악의 조건으로 운행했을지 모를 차량의 배터리의 SOH가 97% 나왔는데 단순히 10년지난 일반 차량의 상태가 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하는건 좀 아이러니 하네요   추천:불꽃남자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투덜이스머프 추천:pyskch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검정비닐봉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uniwi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니78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찬이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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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67   05-31 15:57 제가 만들었던 10년 보증 자전거 도로용 태양광 충전 유도등이 있습니다. 10년이 넘어도 멀쩡히 작동 하게 설계를 했습니다. 내부에 부품들도 외부 영향으로 부터 최대한 적게 받도록 우레탄 충진으로 밀봉도 하고... 근데, 10년이 지나서 보니 절반정도가 맛탱이감. 원인을 살펴보니... 믿었던...안에 쓴 핵심 부품인 울트라캡(슈퍼콘덴서, 자동차로 치면 밧데리)의 외부 전극이 삭아서 끊어진게 대부분 이었습니다. 밀봉을 했음에도 제조과정에서 사람 손에 묻은 염분, 혹은 오염물질로 인해 부식이 되었거나, 습기에 노출되어 부식이 된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제조사에서 납품 받은 그대로 보관을 했던 1000개 이상의 슈퍼콘덴서들 중 절반 이상이 전극 부식이 있었습니다. 분명 자동화 공정으로 제작을 했을텐데도 이지경 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전기자동차용 밧데리도 자동화된 공정에서 외부전극은 스탠전극을 사용하니 부식 같은게 생길일이 거의 없겠지만서도, 수백개 이상의 밧데리를 연결한 자동차용 밧데리도 10년 정도 사용하다 보면 분명 부식이나, 계통 중 전선열화, 마찰에 의한 피복 탈피 혹은 다른 예상치 못한 문제나 어딘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보통 부품들은 2-3년 이내면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이게 10년 정도 되면 삭거나 열화되거나, 물성이 변하는 등 특성이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간에 따른 변화가 따라온다 이거죠. 그 시간이 우리가 보기에 이정도면 뭐 쓸만하네 하는 시간 이냐 아니냐 하는 차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여기까지는 예상이고 아직 시간이 덜 됐으니 10년 후에 까보고 다시 평가 하면 알 수 있겠만 말이지요. 그때 까지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게 어렵겠습니다. 하하 제가 볼땐 한 5-6년 쯤 지나면 서서히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 합니다. 그리고, 화면상에는 몇 % 남았느니 해도 게이지가 쑥쑥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이거나 갑자기 팍 떨어지는경우가 보일 겁니다.

반달 정보력:19210 친절도:14133   05-31 16:06 아이폰 배터리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를 하라고 하는것 같은데 차량 배터리도 80%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를 해야 하는 조건에 들어가는건지 궁금하네요

물탱이 정보력:15240 친절도:18333   05-31 16:36 모바일- 엔진도 2년에 30만 탄게 상태 더 좋지 않나요? 추천:투덜이스머프 추천:yoco

헤르니아 정보력:26380 친절도:20121   05-31 16:40 헤르니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주원아빠 정보력:1700 친절도:9674   05-31 16:44 모바일- 돈앞에 보수적이 되는건 그 돈이 소중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차 한대가 3천만원씩은 하는데. 기분에 따라 살 수는 없자나요. 10년 봐야 한다는것도. 매한가지라 봅니다. 제 생각엔 이해가 가는데. 글 쓰신걸 보면 못마땅하신것 같습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 솔찍하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전기차 좋다고 계속 설득하시는지도요. 게후환경 테스트 같은걸 하는걸 상각해 보면 10년 지켜보는것도 영 이상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수명 생각하면 10년도 긴건 아닙니다. 내연기관차에서 10년은 의미있는 기간은 아니자나요. 왜냐면 너도나도 다 그정도는 타봤으니까요.

마하블루 정보력:5890 친절도:5745   05-31 18:16 저도 전기차 타고 있습니다만.... 동호회에도 보면 배터리 성능에 대한 글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전 배터리 보다는 모터의 내구성이 어떨까 하는 의심이 늘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로 따지면 엔진이나 다름없는건데.... 대부분 배터리에 대한 얘기들은 많아도 모터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더라구요... 배터리 보다 모터가 더 빨리 고장나지 않을까 싶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모터도 크게 고장 날 일이 거의 없을까요?

pyskch 정보력:600 친절도:2353   05-31 19:42 pyskch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검정비닐봉지 정보력:7200 친절도:17247   05-31 21:28 검정비닐봉지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우리우리 정보력:3680 친절도:9427   05-31 23:08 좋은글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배우네요. 댓글 쓰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전기에 대해 많은 공부 되었습니다.

백갈매귀 정보력:2140 친절도:8020   06-01 05:18 배터리 수명보다는 배터리셀이 워낙 많다보니 셀이 죽거나 방지턱 넘다가 혹은 포트홀에 빠져서 충격으로 사망할 확률이 훨신 높은것 같습니다 충전 수명이 다되서 교체한건 아직 못봤어요

uniwing 정보력:6500 친절도:15020   06-02 09:48 uniwing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bowman 정보력:1830 친절도:842   06-03 20:53 쓸대없는 이야기지만 갑자기 생각이나서.. Sony 캠코더 배터리 여러개중 이제 남은게 F960 1개 F960 1개 FM91 1개가 남아있는데... (셀은 F배터리들은 소니 18650셀 FM은 아직 못뜯어봄 ) 충전이 됬어도 오류나고 리셋(?)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고요..( 충전기는 소니 vq850 ) 2000년부터 가지고 있는거고, 그 사이 사용했던 노트북들 배터리는 모두 사망해서, 셀도 꺼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많이 죽어있더군요.. 종지전압이 사용불가까지 내려가있어서.. (리튬이온배터리가 2.5볼트였던가?) 쇼크주는 방법으로 살려놓아도 얼마 안가더군요. 그냥 적어봅니다. 주된 사망은 여러개중 몇개씩 죽어있는 상태였고, 특시 소니Lion은 한번가면 절대로 안살아나더군요.. 소니셀은 소니캠코더, 구형 애플노트북 교체형 배터리에 들어가 있었군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지니78 정보력:2620 친절도:1058   06-12 09:23 지니78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찬이아빠 정보력:2730 친절도:6343   06-19 14:25 찬이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aergos 정보력:1500 친절도:4789   06-23 09:15 캠코더고 폰이고. 기기가 꺼질 때까지 사용하니 성능저하됩니다. 자동차. 알루미늄 부품들이 알칼리성에 약해서. . 고추밭에 탄저병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병원균. 탄저균이 고추잎에 붙는. 자동차의 알루미눔 부품에 알카리성에 가깝거나 강한 알칼리성이 묻은 상태로 오래 두면. 알루미늄에 곰팡이처럼 곷이피고 그대로 놔두면 구멍이 납니다. 오래된차의 에어컨컨덴셔나 라디에이터 등이 과자쳐럼 부서지는걸 볼수있습니다. 밧대리를 식히고 대워주는 부품은 내연기관의 그것과 비슷한 위치에 알류미늄.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