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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8286_(2).gif(3.93 MB), Download : 1 |
.gif.thumb)
이런 사진 보면서 희희덕거리고 했단 말이죠.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 인생들이냐고요. 근데 아침에 학교 오려고 주차장에서 차 댄 자리 찾아 가는데 뭔가 묘하게, 멀쩡한 차에서, 뭔가 이상한, 평소와는 다른 듯한, 도대체 뭔지 알 수 없는 위화감이 솔솔 올라오더라는 겁니다. 누가 차를 긁었나, 뒤에서 딱콩을 했나, 옆에서 드드득을 했나, 그것도 아니면 지랄맞은 새떼들이 단체로 똥폭탄을 퍼부었나, 아무리 바깥에서 둘러 봐도 이상한 점이 없는데, 왜 이렇게 평소와 다르다는 찜찜한 느낌이 뒷덜미를 잡아 끄는지... 차 문 열고 짐 두려고 뒷문 활짝 열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는 것 아닙니까.  아아~ 이게 뭔 일이랍니까. 뒷문 창문을 안 닫고 내렸네요. -_- 금요일 밤에 차에서 뭐 먹다 흘려서 마눌님이 냄새 난다고 타박하시길래 어제 큰놈 반찬 가져다 주면서 냄새 나가라고 잠시 열어 뒀는데 버릇처럼 조수석 창이랑 운전석 뒤 창만 닫고 저걸 안 닫았네요.  어젯밤에도 몇 자례 시원~하게 쏟아 부은 모양인데, 난리가 났습니다. 이런 된장... -_- 다행히 축대 아래 자전거거치대가 있어서 그 지붕이 적당히 가려 줬는지 차 안이 완전 물바다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거, 그냥 두면 썩은내 나겠죠? 냄새 안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싹싹 닦기는 했는데 말이죠... 으음... 늙으면 그저... 으음... -_- ㅜㅠ 장마 온답니다. 비 많이 올 계절이죠. 투피님등, 창문, 조심, 선루프 조심... 조심 또 조심하십셔... 다른 방법이 없네요. 닦으러 가야 해서 질문 못 받습니다. 흙흙흙... ㅠㅠ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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