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딕과 본인은 세이딕 XT 베타테스터로 인연을 맺었고 그 이후 영한,한영, 일한,한일, 새국어사전을 내 수족처럼 부리며, pda에 투자된
모든 비용을 다 제하고도 남을 만큼 잘 사용해 왔다.  영어교사가 직업인지라 영어사전을 많이 사용했고 다른 사전은 별 필요성을 못
느껴 사용하지 않았다.

체험단 신청시 영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과 국어사전과 활용옥편 분야에 신청을 했다.

물론 경쟁사인 디오텍의 디오漢딕과 Powerdic의 대한민국 나라말 사전을 이미 사용해 보고 있고 항상 애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리뷰는 두 제품의 차이점과 세이딕의 좋은 점을
위주로 다루어 보도록 한다.

제가 가진 세이딕 패키지의 구성입니다. 일본어 한자와 이보영 회화사전은 아직 채워야겠지만 별 필요는 느끼지 못하여 앞으로 구매 계획은
없습니다. 설치 과정은 별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지 않아 생략하고 바로 세이딕를 실행시키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세이딕 패키지와 파워딕 패키지의 버전 정보입니다.

세이딕으로 가감이란 단어를 검색해 보고 뜻풀이 중에
보태거나를 클릭하고 새국어사전과 프라임한영사전, 프라임한일사전으로
점프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딕과
파워딕의 차이점

세이딕:

1. 전반적으로 단어와 풀이 등의 색상이 서로 비슷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

2. 풀이가 넘버를 매겨서 구분이 잘
되도록 했다.

3. 예문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파워딕:

1. 색상을 달리해서  표제어과 풀이가
구분이 뚜렷하다.

2. 선택하는 아이콘(탭)이 있어 바로
바로 다른 사전으로 점프

3. 뜻풀이가 개조식이 아니어서 의미 별로 뜻풀이가 구분되지 않음

활용옥편

옥편은 기존의 포켓옥편이나 왕편과 같은 공개용 프로그램이 있었고 그 기능도 매우 뛰어나 많은 사람을 받아왔다. 상용 프로그램인 디오한딕과
세이딕 활용옥편은 무언가 달라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디오한딕은 다양한 검색방법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세이딕은 한자의 독음과 기존 세이딕 제품과의
연동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이딕 활용옥편의 특징

1. 한자옥편의 경우
중국어와 일본어 발음이
표기되어 있다.

2. 한자의 음과 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다.(초보자에게 기초를

   탄탄히 닦을 수 있다)

3.
예문과 한자어구 풍부하게
수록

그러면 활용옥편을 구동시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확인해 보자.

기본 설정값은 총획으로 검색하기이다.

그러나 검색창에 한글을 입력하면 바로 음(한글)으로 검색이 된다.

하지만 다시 부수검색으로 리셋하기 전까지 돌아갈 수 없다. 이는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단어장 등록

필기 검색

디오텍의 필기검색 기능은 디오펜의 막강한 기능을 안고 구현한 것이라서
디오한딕의 완승이다.

세이딕이 이 기능을 구현하지 않는 한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한글 검색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성능을 보여 준다.

부수검색(디오한딕만
됨)

총획 검색

디오한딕은
다른 기능이 제공되기 대문에 보통의 기능 지원

세이딕은
압도적인 기능을 보여 주었다.(뜻,음 정렬기능)

지명 검색(디오한딕만
됨)

성씨 검색(디오한딕만
됨)

사자성어와 어구

디오한딕은 사자성어를 정선해서 곡 필요한
것만 제공한 느낌이며

세이딕은 모든 단어와 한자에 가능한 모든
어구나 사자성어를 제공하여 충실한 느낌을 준다.

옵션 설정

디오한딕은 한자급수 옵션과 확대기능이 돋보였으며

세이딕은 정렬방법에서 좋은 기능을 보였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토대로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정리 보겠습니다.

세이딕 활용옥편과 국어사전은 옷으로 말하면 박음질
이음매가 없는(seamless) 즉,  패키지 안에 모든 사전이 녹아 들어서 한몸을 이루고 있어
다소 약한 본래의 기능을 커버하고 강력한 사전으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파워딕은 강력한 파워딕이라는 도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오한딕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되다 보니
통합검색이 어려워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없었다.

세이딕 한자옥편이 가진 문제점이라면 검색의 방법을 다양화시켜야 하고,  획수와 음으로만 검색이 되며
두가지 방법을 바로 바로 바꾸어가며 검색할 수 없다는 점은 반드시 개선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이딕 국어사전은 이미 검증이 끝난 제품이기 때문에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이 무의미하여 거의 다루지 않고 활용옥편에 관해서만 주로 다루어 보았다.
옛말에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처음 발을 뗀 아기와 같은 옥편이다 보니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 문제점을 지적해 주고 더
좋은 방안을 소비자들이 권고하다 보면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세이딕 국어사전과 활용옥편 체험을 하게 해 주신 투데이스피피시와 (주)에듀파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읽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