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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스벅, 이디야, 컴포즈, 메가, 투썸, 매머드.. 등 브랜드 커피샵.. 개인 동네 카페 등.. 울 회사 5층 카페.. 울 부서 캡슐 커피.. 많은 커피가게가 있습니다. 동네의 커피샵 커피를 다 마셔본거 같은데 정말 신기하게도 커피 맛이 다 다릅니다. 근데 247 이라고.. 아메리카노 1,000 원에 파는 카페의 커피가 젤 맛있습니다. 회사 주차장 공간이 부족해서 건물 입주사들에게 나눠주고 나니 대표님 주차공간 밖에 안 남아서 저는 다른 건물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에서 247을 가기위해선 우리회사를 지나쳐 가야 하는.. 주차장과 247 딱 중간에 울 회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침마다.. 본사로 출근하는 날이면 항상 247 가서 커피를 사가지고 옵니다. 커피를 사서 그대로 가만히 들고와서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꼬들.. 창을 열고 커피를 한모금 마십니다. 그게 너무 좋습니다. 그때의 그 맛이 너무 좋습니다. ^^;; (쓰고 보니 변태같다..) 싱겁지도 않고 쓰지도 무겁지도 않고 가지고 오는 동안 살짝 식어서 뜨겁지도 않고 커피 냄새가 맛있게 올라오면서 살짝 쓸쓰름 하면서 입안에 가만히 머금고 있는 그 맛이 참 좋습니다. 첫 모금을 마시고.. 이후 10분 동안 마실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그 맛이 참 좋습니다. 10분 정도면 1/3 정도.. 그 이후 부터는 위의 느낌이 없어 집니다. 그냥 커피.. 집에 커피머신을 들이면 이 맛이 날까 싶네요.. ^^;; 오늘 하루도 한잔의 커피가 저의 아침을 즐겁게 해 줍니다. 오후부터는 빡씬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가돌이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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