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남짓 오른 최저시급 때문에 내 사랑 투피가.. 또...    글쓴이:누르카 , Hit : 1040

아마 작년인가도  최저시급때문에 한바탕 문제가있었지요? 그때는 10%라 망한다 망한다 망한다 이번엔 2%대인데도 망한다 망한다 대권 후보자들의 공약인 1만원에 한참 모자른 8500원인데 이거 뭔가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다 떠나서 진짜 우리 월급 시급 다 떠나서  진짜 밥먹고 회사다니고 잠자고 필요한돈은 하루에 5천원 줘도 살수있어요 진짜로 대신 밥은 하루 한끼 또는 물에 밥만 말아먹고  회사까지는 걸어서 다니고  잠은 그냥 아무대서나 자는거고  한방에 10명씩 20명씩 자고 그럼 이게 사는겁니까? 좋아 그럼 하루에 1만원 줍니다  고용주는 힘들겠죠 하루 5천원 주던 놈들에게 1만원씩이나 줘야하니 그런데 5천원 받던 사람이 1만원 받으면 뭐 5천원이 그사람 호주머니에 들어가서 절대 안나오나요??? 어떻게든 시장에 흐른다입니다  뭐 개중에 100원 쓰는 사람도있고 1만원 다 쓰는 사람도있겠죠 그건 그사람의 개인 소비입니다 그 돈이 돌고 돌아 다시 사업자에게 가는거죠 경기 침체 회사가 어렵다 막말로 언제 좋았습니까  건설 경기 좋을때 8~90년대 다른 곳은 안좋았습니다 또 제조업 경기 좋을때 6~80년대 다른곳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최저시급 올리고 임금올라서 다들 먹고 살고 집사고했잖아요 다들 같이 살자는거지  노동자만 살자는거 아닙니다 추천:kmtkhc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난이글반델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노샷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표범

누르카 이젠 최신형 쓸때도 되었다! 작년 출시도 최신형이야!! 정보력:3160 친절도:2332

누르카 정보력:3160 친절도:2332   07-15 13:03 제가 본 고용주들의 삶은 노동자의 삶과 다르더군요 우린 돈벌어서 밥먹고 옷사입고 차유지비 여행에 다쓰고 약간의 저축이 다지만 고용주들은 그 비싼 차사고 좋은옷입고 큰집사고 자식들 유학시키고 ㅋㅋㅋㅋㅋ 차는 외제니 돈이 거의 외국으로 옷도 외제혹은 비싼 메이커입으니 외국혹은 메이커쪽으로 큰집은 건설사 쪽으로만 자식들은 외국의로 유학이니 돈은 또 외국으로 그럼 도대체 한국돈이 어디로 흐르는건가요? 이러니 나라에 돈이없고 돈이없으니 경제가 안굴러가죠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5 13:04 vendett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누르카 정보력:3160 친절도:2332   07-15 13:04 외노자 문제도 노동력을 제공한 외노자들이 돈벌어가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그분들의 벌이의 대부분이 외국으로 나가는게 문제죠

제주도 정보력:820 친절도:588   07-15 13:05 어떤분 말씀처럼 최저임금을 자꾸 최고임금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추천:좋은하루

난이글반델세 정보력:10480 친절도:6628   07-15 13:07 난이글반델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5 13:46 그냥 생각나서 곁다리 얘기를 하나 하자면 한 큐에 이해하는 로고스X파토스X에토스 #설득의_3요소 http://tvn.tving.com/tvn/vod/view/clip/ea_200943 설득의 수사학 요소 중 Logos 로는 최저임금상승은 사회경제학적 문제이므로 수학과 같은 명확한 답이 없어 서로 논쟁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결국 Pathos 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지요. 그 장소 그 시점의 대다수 청중과 공감할 여지가 얼마나 더 있냐의 차이가 됩니다. 스펙도 별거 없는데 대기업 취업한 청년이라고 청년들 대상 강연자리에서 아들 자랑한 황교안의 예가 대표적으로 안좋은 예가 되겠네요. 뭐 그외에도 친일 반민족 매국 토왜당 대부분의 언행이 그런류입니다만. 자영업자 모임과 노동자 모임에서도 같은 주제이지만 Pathos 가 달라져야 설득의 실익이 있게되는 것이니 각각의 그 분위기를 못 따라가고 Logos 위주로 얘기해봐야 의미가 없는 시도가 될 확률이 높고요. 부모님 세대와의 정치얘기, 종교인과의 종교얘기 등등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그런 것들입니다. 또한 온라인이라 익명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Ethos 가 완전 배제되지도 않습니다. 각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컨셉대로 페르소나(persona, 다른 사람들 눈에 비치는 특히 그의 실제 성격과는 다른 한 개인의 모습)를 구축하려고 해도 그 사람의 작성글과 댓글이 누적되어서 타인이 판단하게 되는 그 사람의 가상의 Ethos 가 되니까요. 명확한 정답이 없고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상대성이 생기는 사안에서는 누군가는 무척이나 격렬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Pathos 비중이 극히 높아지는)는 것이죠. 그런 반응에 대해서 동조하는지 지켜보는지 반박하는지의 결정에 대한 그 다음 반응도 본인이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7-15 14:26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나노샷 정보력:2150 친절도:3899   07-15 14:32 나노샷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백갈매귀 정보력:2170 친절도:8050   07-15 14:52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에 임박한 사람들이 자영업 하는데 올려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렀습니다

멜깁슨 정보력:56030 친절도:15707   07-15 15:13 모바일- 노동의 댓가를 사용자측에서 그 가치를 메기려만 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주는 관계라는 인식.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데 말이죠.

엔리 정보력:290 친절도:45   07-15 17:18 모든일이 자리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뭐든 급격하면 문제가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