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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시리즈5를 watchOS 7로 업그레이드한 이후 손씻기 시간 타이머를 자주 보게 됩니다. 1주일 넘게 계속 살펴본 결과 손씻을 때를 상당히 잘 감지하는 편이었습니다. 못 감지한 경우가 딱 한두 번 정도. 다만 칫솔 헹굴 때도 손씻기로 착각하는 점은 유감이었습니다. 칫솔을 20초씩이나 헹굴 필요는 없는데? 어쨌든, 손을 씻기 시작했다고 이 녀석이 판단하면 화면에 타이머가 나타나죠. 그리고 손씻기 움직임을 멈추면 타이머도 멈춥니다. 손을 그냥 흔들면 타이머가 재개되지 않아요. 꼼수 부리지 말라는 듯. 알고 보니 그동안 제가 손 씻는 시간이 대략 15초 정도였더군요. 타이머 무시하고 5초 남기기엔 좀 찝찝했습니다. 결국 하는 김에 가 채우고 저 비눗방울 엄지척 구경하면서 마무리합니다. 덕분에 좀 더 깨끗한 생활이 되려나요? P.S. 시계 인증하려고 올린 건 아닌데 인증을 하기는 해버렸군요. -ㅈ-;;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u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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