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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아는 사람의 5450이 문제가 있다고 하여 받아서 사용해보니 싱크도 안되고(PC에서 인식안됨) 충전도 잘 안되더군요. 충전은 크래들에 올려놓을때 어쩌다 충전이 되기도 하고 따로 아답타에 꽂아서 쓰는 단자를 이리저리 기울이다 보면 충전이 되기도 하였지만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결국 AS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단 무상 AS기간이어서 무료로 수리를 받아 가져왔지만 싱크는 되는데 아답타로 충전이 안되었습니다. (첨엔 USB 충전기능을 ON 시켜놓아 모르고 있었음) 결국 다시 가서 불량 교체부품을 다시 교환해 주시더군요. -- 잠깐 딴 이야기 -- 제가 AS를 받을때도 그렇고 옆에 다른분이 같은 기종을 AS받을때도 (옆에 계시던 분은 무려 6만 몇천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케이블 타잎의 싱크 케이블을 쓰거나 GPS 연결 단자를 사용하면 고장이 잘 난다 라고 하였는데 PDA의 속성상 가장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두가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시더군요. (적어도 Palm PDA를 오래 사용해온 제가 이해하기에는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 글을 쓰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봐준 PDA는 자기들이 파는 아답타 직접충전용 단자만 사용했는데 고장난 경우입니다. 제가 들었어야 할 말은 미안합니다. 5450이 구조상 싱크단자가 약간 취약합니다. 케이블 연결하실때 주의해서 사용해주세요 가 아니었을까요? -- 잡담 끝 :) -- 다행히 이때 내부 구조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래쪽 버튼부분과 위쪽 메인기판이 모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싱크 단자부분은 아래쪽 버튼기판에 붙어있는데 문제는 제조사의 설계 결함에 가까운 취약한 싱크핀의 지지패널입니다. 싱크단을 보면 플라스틱판 아래쪽에 금속 핀들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만약 싱크나 충전이 잘 안되는데 플라스틱 판을 흔들어보니 다른 것들과 달리 잘 움직이면(휘청이면) 이 부분이나 핀들과 관련된 부분이 금이 가거나 부러진것입니다. (단선이 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의 고장이 결국 싱크와 충전단의 접촉을 못하게 하여 고장이 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매우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되어있더군요. 아답타용 충전단자를 꽂아서 흔들어보면 아래위의 유격과 이에 따른 휘청임의 각도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바닥에 있고 PDA가 책상위에 있는 경우 자연스럽게 케이블이 당기는 힘에의해 커넥터 부분이 아래로 휩니다. 이것이 아래위로 휘는 횟수가 많아지면 결국 싱크 단자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게되고 결국 1년 또는 2년 안에 전기적 이유가 아닌 물리적 구조 문제로 고장이 납니다. (운 나쁘게 보증 기간이 몇달 지나버리면 6만원의 추가 지출을 해야 합니다. ) 제조사에서 이부분의 내구성 시험을 전혀 하지 않고 제조했다고 확신이 들 정도입니다. 휴대기기 특성상 확장도구나 싱크케이블을 자주 연결하는데 이 부분을 보면 Palm 계열의 기기에 비해 어이가 없을 정도로 약하게 되어있습니다. 5450을 쓰다 고장나시는 분은 주로 케이블싱크나 충전을 하시는 것이고 고장 없이 잘 쓰시는 분은 주로 크래들을 쓰시지 않나 하고 성급하게 짐작해 봅니다. 여러가지 더 이야기 하고 싶은데 생략하고 (어느 모임이든 구체적으로 고장 원인의 이유를 HP측으로 부터 듣고 기구 구조를 분석하여 개선 및 AS비용 환불요청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제가 생각하는 당장의 문제점은 싱크 단자 위쪽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제것도 다른 분들도 일단 충전된 배터리만 있으면 모든 기능이 됩니다. (싱크나 충전 안되는거 말고는) 하지만 AS를 받으시면 그 위쪽 스위치 비용까지 물어야 합니다. (보드전체 교환) 3일에 걸쳐 두번 연속 부품을 교환한 결과 재생품인 것이 거의 확실한것 같습니다. (재생품의 경우 멀쩡한 위쪽 스위치나 버튼은 그대로 사용하겠죠) 설사 재생품이 아니더라도 그냥 단순한 소켓(단자 삽입부)의 고장에 전체 버튼부분 보드의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설마 소켓 가격이 6만?? ㅡ_ㅡ; ) 아는 사람도 만약 KT의 직원이 아니었다면 고스란히 AS비용을 물었을 것입니다. 직접 AS를 받아보고 또 받으면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보니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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