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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다소년입니다. 4700양이 새로온지라 이전에 백업해둔 파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척!! 새로 세팅중입니다. 과연 최적화란 무엇일까요.. 어제까지의 저는 4700의 최적화를 수치적으로 표현되는 양과 속도에 주안을 두고 제가 원하는 성능을 끌어내려 했습니다. 근데 아는 형님과 MSN으로 대화하다보니.. 머리를 해머로 한방 얻어 맞는 기분이었죠..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궂이 수치적인 면에 매달릴 필요가 있는지 자기가 필요한 프로그램 깔아놓고 필요한대로 쓰면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충분한게 아닌가..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렇죠 쓰는 사람이 좋으면 속도야 어느정도 감수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나름대로 공돌이었다는 자만에 빠져 수치적이고 반응속도에 얽매여 오히려 PDA의 진정한 매력을 무시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최대한의 속도와 다용도 성능을 활용하고 싶고 또 그렇게 하겠지만.. 다시는 기기의 성능을 끌어낸답시고 제가 쓰고자 하는 기능들을 포기하거나 혹은 제약을 가지며 활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게 PDA가 되었든 컴퓨터가 되었든 간에 말이죠. 과연 빠른 반응 속도만을 최적화라 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컴퓨터의 경우도 테마다 뭐다해서 얼마든지 예쁘게 꾸밀수 있지만 그나마 큰 체감속도도 없는 약간의 속도 향상을 위해 오히려 다양한 능력을 희생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적화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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