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시 40분경 당산역에서 양천01번 마을 버스를 타고 과외를 갔습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PDA로 무협지나 읽다가 보조 가방에 넣고내렸습니다. (분명히 넣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외를 했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에 막간을 이용해 아까 보던 무협지나 볼려고 보조 가방을 뒤져보니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군요.
바로 과외 그만 두고 무작정 아까 탔던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기사분에게 제가 차를 탄 대강의 시간을 말씀드렸더니 다음차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비맞으면서 다음차를 기다려 타서 찾아보니............없습니다..T^T
산 지 이제 한달 된 놈인데...이제 겨우 익숙해지고 정들기 시작했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리고 나니...정말 가슴아픕니다..
무엇보다 가슴아픈 것은 아직 할부가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첫달 할부금이 청구되었는데...
남은 기간 카드 청구서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혹시나 목동 사시는 분 중...혹시 근처에서 PDA 주웠다는 얘기를 들으시거든 연락 좀 주십시오.
후사하겠습니다.
기종은 hx2755입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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