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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기능 (일본어 한자)★ 일본어 한자 읽기 사전은 자음검색, 부수검색, 총획검색, 어휘검색, 훈독검색 매우 다양한 검색방법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한자라면 PDA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필기인식기능을 사용하여 검색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이 정도라면 없는 글자 빼면 다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용솟음치기에 충분하지요. 하지만 가슴 언저리에 남은 모든 한자를 필기로 찾을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어쩔 수 없군요. 쓰읍- 아쉬움은 가슴 한구석에 잘 구겨놓고 실재로 한자를 찾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現이라는 글자를 자음검색, 부수검색, 총획검색, 어휘검색, 훈독검색 그리고 필기인식을 사용하여 찾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검색방법이 하도 많아서 타자로 치기에도 벅차군요. 헉헉-)  먼저 자음검색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검색 방법에서 자음검색을 선택하고 ‘현’이니까 ‘하’행을 찾아야 합니다. 그 뒤에 나타나는 왼쪽의 스크롤 바를 움직여 ‘현’을 찾고 오른쪽 창에서 원하는 글자를 선택하면 OK-입니다만, 간편하게 검색창에 ‘현’이라고 입력하여도 됩니다.  자음검색으로 찾은 결과화면입니다. 다음은 부수검색을 살펴보겠습니다. 現의 부수는 위의그림에 王이라고 나와있으니 王의 획수부터 알아야 검색이 가능하겠지요? 王의 획수는 4입니다. 제가 안 가르쳐드려도 아시겠지만 말이죠.  부수로 찾는 순서도 자음으로 찾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위의 그림에 나온 순서대로 찾으면 될 일이었습니다만, 어쩐 일인지 現자가 리스트에 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하며 스크롤 바를 내려보니 王부수가 하나 더 있어 찾아보니 거기에도 없습니다! 혹시나 하여 파란 한자사전을 찾아보니 現의 부수는 玉이라고 하여 玉으로도 찾아보았으나 나타날 現은 現하지 않았습니다.  어찌 이런 비극이?! 리뷰어의 실수가 아니라면 어서 빨리 제작사 에듀파이 쪽에서 손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수검색처럼 총획검색에서도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을 가지고 총획검색을 해봤습니다. 총획검색은 다행히 제대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위의 그림의 순서대로 찾으면 됩니다. 이렇게 그림까지 넣어서 순서대로 가르쳐 드리는 친절한 리뷰어 보셨습니까? 이왕 친절한 김에 더욱 친절하게 팁까지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자 리스트 위에 있는 표시된 부분을 냅다 탭하시면 항목에 따라 오름/내림차순으로 정렬이 됩니다. 항목이 많아 찾기 어려울 때 사용하면 간편하게 원하는 글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은 다른 검색방법으로 찾으실 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살펴본 검색방법은 종이로 된 일본어 한자읽기 사전에도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세이딕 XT 2.0에서만 되는 ‘어휘 검색’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現代(현대)라는 어휘의 한자를 알고 싶거나 현대라는 어휘와 같은 한자를 쓰는 단어를 알고 싶을 때, ‘어휘 검색’을 사용하시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어를 학원에서 공부하거나 강의 테잎을 들을 때, 귀로는 들리는 단어이지만 한자로 쓰는 방법을 모를 때 정말 고마운 기능입니다. 덤으로 일본어의 특징 중 하나인 많은 동음이의어까지 동시에 검색되므로 일본어 학습자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왼쪽 그림에서는 포토샵으로 작업한 부분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그림을 보시면 표제어의 간단한 설명도 표시됩니다. 종이사전과 차별되는 세이딕 XT 2.0만의 또 다른 검색방법으로는 음독 검색과 훈독 검색이 있습니다.  보통 종이로 된 일본어 한자읽기 사전의 색인은 한글 자음으로 되어 있고 사전 뒷장에 따로 부수와 획수로 찾아볼 수 있는 색인이 있을 뿐, 일본어 음독이나 훈독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음독이나 훈독을 알고 있다면 굳이 획수를 찾거나 부수를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검색방법입니다.  한자는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표제어 해설 화면에서  아이콘을 탭하면 해당 한자와 해당 한자를 사용하는 어휘를 필기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한자 쓰기를 연습하는 데 분위기 잡을 수 있게 붓글씨 형태로 필기입력이 됩니다. 자 마음을 가다듬고 예쁘게 써보도록 합시다. (전혀 안예쁘게 써졌군요. OTL)  일본어 학습에서 그다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부분이 바로 카타가나로 된 외래어입니다. 일본어능력시험1급을 통과한 필자이지만 일본인이 영어를 외래어로서 표기하는 방법은 아직도 감조차 안 잡힙니다. (은근히 제 자랑 한번 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college라는 영어단어를 한국어로 표기하면 ‘칼리지’ 정도가 되겠지요. 일본어로 표기하면 カレッジ가 됩니다. 한국어로 발음을 옮기면 ‘카렛지’입니다. 카렛지? 이걸 듣고 college라고 생각할 한국인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일본어로 문서를 작성할 때 이러한 외래어들을 잘 못 쓰면 읽는 일본인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말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이딕 XT 2.0에는 한자읽기 사전에 외래어 약어 사전도 들어있습니다. 비록 한국어 어휘로 검색이 불가능 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자신이 쓴 카타가나로 표시하는 외래어가 바른 것인지 검사하고 교정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로서 세이딕 XT 2.0의 한자 읽기 사전의 모든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現이라는 글자를 부수검색으로 못 찾는 점이 발견되기는 하였습니다만, 세이딕 XT 2.0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검색방법으로 일본어 학습 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래어 표기 사전을 따로 넣어주어 복잡한 외래어 표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학습장 기능★ 단어장에 저장한 단어는 학습기능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이 가능합니다. 매우 성급하게 냅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세이딕 XT 2.0에서 제공하는 학습장 기능은 꽤 강력하고 도움이 됩니다.  학습장 화면에서는 리스트 보기, 개별 단어 보기, 퀴즈의 세가지 방법으로 단어를 외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먼저 단어장 이름을 더블 탭하면 단어장에 저장된 모든 단어를 리스트로 볼 수 있습니다.  단어 리스트에서 단어를 더블 탭하면 단어의 의미와 예문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단의 메뉴를 탭하면 뜻, 예문, 관용어구만을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단의 화살표 버튼을 탭하거나 PDA의 좌우방향키로 단어장에 저장된 다른 단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 우아하게 한 손에는 손잡이를 잡고 한 손에 PDA를 들고 방향키만을 누르며 단어를 외우기에 좋은 모드입니다. 이 모드에서 그림에 표시된 ‘단어 편집’이나 수정 버튼을 탭하면 저장된 단어의 해설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세이딕 XT 2.0에 사용된 사전은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신조어가 많이 탄생하는 일본어의 특성상 모든 단어를 개제하기는 무리겠지요. 그래서 사전에 없는 단어를 외워야할 필요가 있을 때면 새로 추가해 넣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정된 내용은 학습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고 사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자읽기 사전의 단어장은 개별 단어 보기 모드에서  를 탭하면 필기 연습이 가능합니다. 역시 한자는 써야 제 맛이지요.  고비사막만큼 허전한 PDA화면에 달랑 히라가나로만 단어가 표시되니 개별 단어로 보기 모드는 언뜻 보기엔 정말 ‘?’입니다. 하지만 화면을 탭하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단어의 의미와 예문 등을 볼 수 있으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음 단어로 넘어가게 됩니다. 자동으로 단어가 차례로 표시되어 주니 역시 버스나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 들고 학습하기 편한 모드입니다. 하지만 역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하나 못 받은 소년의 쓸쓸한 가슴 같은 텅 빈 화면이 마음에 걸립니다만, 이 모드의 진가는 일본어한자사전의 단어장을 학습할 때에 발휘됩니다.  자 보이십니까? 화면 펼쳐지는 저 큼지막한 한자! 어떤 복잡한 한자라도 저렇게 보면 매우 간단한 친구들이 아니겠습니까? 아까의 소년이 내년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릿을 덤프 트럭으로 받을 것 같은 느낌이 전해져 오지 않습니까? 일단은 칭찬 했습니다만 역시 일반 일본어 단어도 저 정도 크기로 히라가나와 한자를 같이 표시해주었으면 하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니까, 일구야! 이 형이 하는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위에 나온 그림처럼 수정해주면 안되겠니?  위에도 많이 설명했지만 이불에 폭 둘러싸여 뒹굴며 일본어 단어를 외우는 필자의 사진을 보면 세이딕 XT 2.0의 학습장 기능이 얼마나 편리한 지 단박에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매우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까? 여기까지 열심히 외웠으니 역시 퀴즈를 풀어야 하겠지요? 세이딕 XT 2.0의 퀴즈 모드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시고 설명을 들으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퀴즈 모드를 실행시키면 먼저 지난 퀴즈의 성적이 표시됩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점수를 보면 뿌듯하겠지요? 반대로 점수가 내려갔다면 더욱 분발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맹세코 33점은 리뷰용 스크린샷을 얻기 위해 아무렇게나 풀었기 때문입니다. 믿어주세요. 속는 셈치고 믿어주세요.  퀴즈는 객관식으로 진행됩니다. 제한시간이 있어서 확실히 외운 단어가 아니라면 맞추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를 풀고 나면 점수와 함께 맞춘 문제와 틀린 문제를 따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다른 사전의 학습기능과 차별되는 세이딕 XT 2.0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틀린 문제를 보며 자신의 미숙함을 후회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야 말로 청춘의 특권(?!)이 아니겠습니까? 아쉬운 점이라면 주관식으로 문제를 풀어볼 수 없다는 점과 한자가 아닌 일한 사전의 표제어에 대한 필기연습이 없다는 것입니다만, 세이딕 XT부터 꾸준히 유저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개선을 거듭해온 세이딕 XT 2.0이므로 조만간 단어장에서 쓰기기능을 지원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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