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과 지난 여름에 다녀왔는데요.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에는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을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보고 왔습니다. 아이가 좋아했었고요. 지난 여름에는 태화강변에 십리대숲길이 좋았습니다. (모기에 좀 물렸지만...) 지금 계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울산시청 근처에 함양집이라는 곳이 유명해서 가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우물회, 육회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가신다면 미리 시간을 알아보고 가세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더라고요.)
울산은 진짜 먹을꺼는 정말이지......... ㅋ
저 지역은 기본 차림이라는게 없는듯..
보통 족발이라던지 회 같은걸 시키면 서비스로 이거 저거 나오는데..
안나옴......... 아~ 하나 나옴.. 당근 오이 된장~ ㅋㅋ
국밥도 진짜 최악만..............
이런곳들은 위생 친절 기대 하면 안되죠.. ㅎㅎ
그러면서 가격은 정말이지 깡패임......... ㄷㄷ
인스타에 울산 맛집 검색하면 그냥 길거리에 처~널린 그런 집들만 돈주고 광고 하는..
어짜피 어딜가던 비싸기에.. 차라리 애들 델고 가든 같은 고기집으로.. 물론 가든도 큰 기대 하지 마시구요.. ㅎㅎ
울산에 산지 20년이 넘었는 데...
가볼만한 곳, 맛집 이런게 별로 없습니다.
신문에 난 것처럼 노잼도시입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산책하기 좋습니다.
고래박물관쪽을 가시면 박물관 구경하고, 울산함(폐군함) 구경하시고, 돌고래 쑈(시간을 맞춰야 합니다) 한번 보시고
간절곶은 사실 볼거는 별로 없는 편이구요.. 차라리 대왕암이 더 나을 겁니다.
딱히 추천을 드릴 게 별로 없습니다.
맛집이라고 하면...
재현아빠님이 말씀하신 함양집, 언양기와불고기.. 정도
함양집은 3대가 하는 육회비빔밥입니다. 나름 오래된 집이지요.
언양쪽 기와집불고기로 가시면 맛있습니다.
울주군쪽이시라면 통도사나 내원사가 더 가까워서 좋을수도 있겠네요.
ㄹ
겨울에 오는 5만마리 떼까마귀는 일찍 온 놈들 몇 백 마리 말고는 아직 안 보입니다.
태화강과 십리대밭도 좋고, 동구쪽으로 오실 거면 주전 몽돌바닷가 쪽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자기합니다.
주전 육일물회 가셔서 물회나 통마리매운탕(우럭) 드셔보세요. 괜찮을 겁니다~
울산....저도 직장 때문에 온지 벌써 15년차군요 ㅠㅠ
저도 주말마다 어디로 갈지 고민고민합니다 ㅎㅎㅎ 갈데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제가 그 동안 아이들과 다닌것을 생각하며 추천한다면~
1)십리대숲+태화강정원
: 같이 있습니다. 주차하기기 좀 힘들어요. 도로가에 유료주차로 주차해야 되는데 그마저도
자리 잡기가 좀 힘듭니다.
십리대숲 산책하시고 나오면 바로 태화강정원입니다. 도로가에 이쁜 카페들도 좀 있습니다.
여긴 생각나는 맛집이 없네요...
2)울산대공원
: 엄청 넓습니다. 공업로터리 쪽의 정문에 주차하시고 남문까지 산책하시거나 혹은 그 반대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공업로터리 쪽에 카페나 식당 같은게 많고 접근성이 좋아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남문쪽에는 동물원이나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3)선암호수
: 울산대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선암호수라고 있는데 굉장히 넓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애들이 어리다면 무지개 놀이터라고 아이들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군데 군데 주차장도 잘되어 있어요...
4)대왕암
: 여긴 좋긴 좋은데.....좀 멉니다...동구 완전 안쪽에 있어요...
대왕암만 있는게 아니라 입구에 아이들 즐길수 있는 조그만 놀이터가 있고 대왕암까지 가는
산책로가 꾀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 코스를 택하신다면 대왕암 구경하고 그 위로 주전이나 정자까지 해안도로 드라이브+카페 차한잔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쪽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가 아주 좋다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5)간절곶
: 잊을만 하면 간절곶에 갑니다.
간절곶도 괜춘합니다. 대왕암과 마찬가지로 멀어요
간절곶뿐만 아니라 이쁜 카페들도 많고 마찬가지로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가 좋습니다.
이쪽을 택하신다면 간절곶~임랑까지 드라이브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울산에 오셔서 간절곶 우체통에서 사진 한장 찍으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여긴 길입구에 미역국집이 괜춘하고 무슨 보리밥 집도 괜찮았습니다. 검색하면 금방 나올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