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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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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또래들끼리 태조산에 갔다가 한참을 내려오는데 경쾌한 트롯가락이 울리면서 점점 가까워지더군요.. 우리보다 대략 몇살이라도 많아보이는 사람인데 손에 그 어르신들 잘 갖고 댕기는 MP3 스피커를 쨍쨍하게 틀고 등산을 즐기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내려가는 길이고 그쪽은 올라가는 중이라서 지나치고 나서는 신경쓸 일은 아니었지만.. 같은 방향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강제 음악감상하고 좋겠더군요.. 나이들어서 그런 사람 되지 않기를 오늘도 하늘에 계신 분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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