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공의 집단 사직은 미 항공관제사 파업과 많이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미 항공관제사 파업은 몇십년이 지났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별로 내용을 찾아 볼수 없고, 

미국에 비추어 보았을떄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저때 미국 파업을 이끈 





한국기사(대략적인 사건 설명): 미 항공관제사 파업 - 매일경제 (mk.co.kr)

미국기사: 1 - The Legacy of the Crushed 1981 PATCO Strike (jacobin.com)

2 - Two fired air traffic controllers and two controllers' wives... - UPI Archives

3 - The 1981 PATCO Strike | UTA Libraries



2번째 기사는 슬픈 내용 입니다.



한국의 의료사직과 비교 하자면...

둘다

현 집권 정당을 지지 했었습니다. 그러다 집권정당과 척을 지게 되었죠.

대체가 어려운 특수 직종 입니다. 

행정력을 총동원했습니다. 

정부가 지원한다고 한것을 안 지켰습니다. 

(미국은 장비 선진화를 해준다고 했고, 한국은 필수 의료 지원)



그리고 언론에 담긴 표면적 이유는 다른것으로.. 그로인해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인과관계)는 제 생각 입니다. 미국은 근로 시간, 급여 vs. 한국은 밥그릇)



그리고 미국은

행정력이 이겼습니다. 

완전한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초반은 군인들로 대체해서 그냥 굴러가게는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후 미국에서 노동권은 무너졌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업에 대한 정부의 메시지는 합의 필요 없고, 그냥 밀어도 OK라고 각 기업이 인식했습니다. 

이 이후에 노동권은 무너졌고, 자유로운 해고가 가능 해졌습니다. 산업의 변화가 노동권 약화에 영향을 주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자유로운 해고가 미국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시각은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자본가들이 지금도 잘한 정책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미국의 노동권은 조금씩 회복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



10년후에 일어날 일을 몇달도 안되는 사이에 밀어 부쳐야 할 긴박성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각 대학 총장들은 숫자 불렀다가 다시 줄이는거는 또 뭐랍니까. 그냥 쭉 버티면 면이라도 서지.



미국이야 항공 관제사 없으면 여행 안가면 될것 같은데.

근데 한국은 의사 없으면.. 안 아프면 되나.. 아픈게 내마음도 아니고.. 



한국은 과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뻔한 진행이 예상되면서도.

밀어 부치는 행정부를 이길방법은 정말 거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