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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처형이 정말 개를 좋아해요. 시커먼 리트리버란, 누렁이 골든 리트리버랑 , 그리고 흰색 백구 믹스견 총 3개 마리를 키우는데 이 큰 대형견들을 아파트에서 키웠어요.... 그러니 동네 사람들 원성도 원성이고 본인들도 괴롭고 개도 괴롭고.. 결국 개와 같이 살려고 단독주택을 지어서 나왔어요. 검둥이 2마리는 순하고.... 백구는 가끔 사고를 치는데.... 처형집에 가면 먹이도 주고 그래서 개들이 주변에서 놉니다만.. 여전히 애들한테도 그러고 개 근처에 있을때는 주의하라고 하고..... 처형도.. 애들이랑 개랑 친해도 가급적이면 우리가 가면 개를 케이지에 넣습니다. 처가집사람들은 제가 개를 싫어하는줄 아는데, 사실은 개 좋아합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조심하는것일뿐... 유난히 조심하는데 이유가 있는데, 어릴때 서영이가 아데노이드 때문에 수술을 하러 병원에 갓는데 ,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있었는데 두피에 진물이 나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그 머리의 상처 모양이 마치 단검으로 길게 10센티 이상 긁은 것처럼 패여서 난 상처였습니다. 어찌된거냐 물어보니, 애가 친척집에 놀러갓는데 개랑 놀다가 사촌이 발로 개를 찼는데 사촌은 도망가고 옆에 있던 그 아이에게 개가 달려 들었답니다. 아주 큰 개였는데 애 머리통을 통째로 물었는데 머리가 크니까 두개골 때문에 제대로 못 물어서 어금니 때문에 그렇게 길게 상처가 난거라고 하더라구요. 개는 동물이기 때문에 ... 아주 온순하다가도 어느순간 동물적인 본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래는 어떤 튜닝샵에 여자분이 튜닝하러갔다가 풀려난 개 때문에 물린 상처라는데 자칫 동맥이라도 끊어졌다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가... 개는.... 조심해야해요.... 동물이라서.... --아래 사진은 혐주의.... 누르면 크게 볼 수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news/201909/02/yonhap/20190902141757996vppb.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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