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합리성보다.. 편견이 더 강한게 현실인듯 ... 바이크는 일부러 밀어버리려는 사람들 부터.. 무조건 오토바이는 폭주라고 말하고 ㅋㅋ .... 뭐 14년째 바이크 타고 차도있고 바이크도 여러대 있지만... 그런 편견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도 없고.. 설명해주어도 들으려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안타까울때가 많았죠
따지고보면.. 버스도 택시도 일부 차량 운전자들도
난폭운전이나.음주 등 욕먹을 행동들 많이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보시는 관점이 이륜차운전자의 관점같네요.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칼치기 하고 앞으로 나가는 경우를 제법 당해본 입장에서는
이륜차 운전자의 자기 방어적인 편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자동차도 추돌사고가 많으니까 차선 밟으면서 항상 피할수 있게 가면 사고 덜나게요?
또한 우리나라 이륜차 운전자들은 주행을 위한 차선 주행이 아니라 추월로 앞으로 가기 위한 주행인것을 생각한다면 반대입니다.
모바일- 저속운행 시에는 덜 하겠지만 상당히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량들의 차선변경 시 방형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차도 많고 특히 급차선 변경 시에는 이륜차와의 충돌이 확실 시 됩니다.
이륜차를 종종 이용하는 입장에서 볼 때 자동차 운전자들이 방향지시등만 확실하게 사용해준다면 복잡한 시내에서는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법규상으로는 엄연한 불법이고 그러지 않아도 칼치기 이륜차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고... 복잡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전혀 무의미...
모바일- 단님, 칼치기라는 말, 지금은 안 쓰나요?
이륜차가 주행할 때 차선 사이로 주행해서 앞서 가는 차량을 추월하는 거요...
그러니깐 정상적으로 차선변경을 하는 게 아니라 차선 사이로 빠져나가 앞 차 앞으로 끼어드는 거요.
아무래도 급차선 변경을 하게 되죠.
자동차 운전자들이 싫어하는...
모바일- 둘다 상식적으로 운전한다면 문제될게 없겠죠. 그런데 차선변경하려 미리 깜박이켜면 뒤에서 쏜살같이 달려와 크락숀 울리며 못하게 합니다. 그게 지금 현실 같구요, 몇번 그렇게 당하다보면 저도 갈길을 가야하기에 깜박이보다 핸들먼저 틀게 되더군요. 근데 그 사이에 바이크가 있다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우선.. 단님께서는 주장하려는 바가 뭔지는 충분히 알겠는데..
그닭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께 설득 내지는 이해를 시키려는 느낌보다는..
무시 내지는 약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큰차를 타건, 작은 차를 타건, 비싼차, 싼차 등등..
그런거 부분없이 이런 비교에서는 자동차로 생각을 하는게 일반적이죠?..
반대로 퀵이건, 개인적이건, 배달이건 모두 바이크입니다..
어떤게 더 많을 까요?..
자가용 개념의 라이더 보다는 생업의 퀵이나 배달용 바이크가 대세일 겁니다..
도로상의 현실은 어떤가요?..
방어적 약자일까요?.. 난폭한 공격자 일까요?..
교차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대각으로 가로 지르는 모습이나..
보이지도 않던 바이크가 신호대기 후 출발하려면 앞에 튀어나와 움찔하게 만들고..
다른거 배제하고라도..
815 폭주와 같은 미친 짓거리부터 스스로 자제하고서 논해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쇠파이프와 야구배트 까지 들고서 설쳐대는 모습을 보면 일부의 탈선이라는 생각이 절대 안듭니다..
전 오래전에 경춘가도에서 10여명의 라이더와 붙었던 추억이 있지요..
다이빙 가느라 4대의 차량이 그룹을 가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빨리 가려고 속도를 내는 상황이었고..
뒤에서 라이트 점멸하며 압박을 가하더군요..
조금 후에 급브레이크를 밟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도록 무리해서 추월들을 시도했고..
30분도 안되서 연속되는 코너 구간에 우리가 쫓아가는 상황이 되어 추월시도..
당연히 무리한 추월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차선 한 가운데로 질주하는게 비켜줄 생각이 전혀 없었으니..
얼마 후에 휴게소 진입을 했더니..
스페너를 비롯한 쇠파이프 등을 꺼내들고 우리쪽으로 오더군요..
몇명이 작살을 꺼내 드는 바람에 게임이 끝나긴 했지만..
이런 추억 덕분인지 좋게 안보입니다..
모바일- 단님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안전하니까 합법화 해달라는거네요! 동의하시는 분들도 또한 나도 바이크 타는데 어? 그렇게 하면 좋겠는데 하고 계십니다. 왜 안전한지에 대한 명료한 기준도 없으며 외국에 일부 그러는데가 있더라 라고만 하고 시행해야 되지 않겠냐 하시는겁니다. 댓글에 반문을하면 내가 괜찮다는데 나만 안거러면 되지라는 식입니다
오토바이도 일반 차량과 똑같은 의무와 권리가 있다면 똑같이 운행하면 됩니다.
차량이 앞에서 가려서 전방상황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안전거리 유지가 되지 않은 경우겠죠.
대부분의 오토바이가 승용차보다는 자세가 높은데 보이지 않으면...
내가 차선변경을 하는데 보이지 않는곳에서 숨어서 오는(차량 운전자 입장에서)을 고려해서
차선변경을 해야한다는 것은 차량운전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아닐까요?
보인다면 문제가 덜하겠지만...
그리고 사고가 나면 내가 별다른 잘못이 없어도 이륜차가 와서 밖아도 사람이 다치면 인사사고는 내 보험에서
보상을 해줘야죠. 난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 이것도 불합리하지 않나요?
남들이 말하는데 비꼬듯이 이야기하는 방법은 결코 설득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자신들이 뭔가를 주장하고 대중의 이해를 구할때에는
조금은 답답하고 힘들어도 설명하고 내 주장만 외칠것이 아니라
반대쪽 의견도 존중하면서 주장을 조율해야지
남들이 보기에 헛점이 많은 주장을 해놓고 비아냥 거리는 듯한 태도는
남들을 설득해서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의 의지를 확고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차량의 사이로 달린다는것은 결국 하나의 차선내에 두대의 차량이 들어가는 행위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사고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인가요
충분한 공간의 존재라고 하는데, 그건 바이크를 위해 비워두는 공간이 아닌
그 차선속을 주행중인 차량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 사이를 통과한다는것은 그 차량에게
확보된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받히면 물론 바이크가 더 다치겠지요
그렇다고해서 주행중인 차량에게 위협이 되는 법규위반이 되는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 영상의 주인공들은 바이크는 가볍고 빠르니까
막히는길=사이사이로 "안멈추고 지나가야함" 이라는 전제를 깔고
그걸 옹호하기위한 주장을 하고있는겁니다 분명 잘못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로에 차량이 막혀서 서있으면 실제로는 바이크역시 정지해야 합니다
사이로 빠져가며 달리는것을 강구할게 아니라 길 막히면 바이크도
욕심부리지 않는다는 인식부터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오랜시간 동안 모터바이크를 좋아해왔고, 지금도 투어러를 즐겨타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해외에서 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 차로간 통행 등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다른건 다 차치하고, 현 시점에서 해외와 국내를 단적으로 비교하는 자체가 큰 무리수입니다. 법과 통계만으로만 설득하기엔 무리가 많이 따르는 현실이란 이야기지요. 전부는 아직 못가봤습니다만, '유럽 대부분의 나라' 를 다니다 보면 교통 인프라, 문화, 사고방식 자체 등등 우리와 참 근본적으로 다른점이 참 많습니다. 이런저런 거 다 고려하지 않고 그들과 단적으로 비교했을때, 억울한면이나 부조리한면도 사실 없진않습니다만, 경부고속도로에서 턱끈도 없는 헬멧쓰고 사제머플러 달고 칼치기 해대면서 사고유발하는 꼴 보는건, 같은 바이크 라이더로서 더 싫으네요. 그럴거라는 보장도 없지만, 안그럴거란 보장보다는 많아보입니다. 적어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요. 차나 바이크나 다 똑같습니다. 중요한건 운전하는 사람이지요. 차선변경 깜빡이 키면 저 뒤에서부터 불나게 따라붙는 불특정 다수를, 내 기준이나 서구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강요, 설득 하는것 보단, 나 스스로 안전하고 즐거운 취미생활로서 즐기다 보면, 언젠가 서서히 서서히 문화, 인식, 시선이 바뀌어가지 않을까요. :) 이런 류의 논쟁은 많이 봐왔습니다. 여기의 논쟁 또한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모두들 안전운전합시다. :) 추천:terrestrial님이 댓글을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