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려대 서울대 학생의 시위를 보고 뼈때리는 장인께서 수시 입학생 전수조사를 해서 신호등을 위반한 학생을 찾자고 하신 모양입니다.
수시입학한 학생 전체가 00과 똑같은 방식으로 입학했으니 니들도 결국 잘못인것처럼 얘기하는데 이것은 정말 잘못된 행위이고 입시제도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한번도 준비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얘긴가 하면 2010년 수시로 약 4000명을 뽑았는데요. (고대기준) 그중에서 00처럼 세계선도전형으로 외고출신에게 외국어와 연구활동을 반영해 수능없이 선발하는 인원은 190명이고 거기에 00처럼 SCI급 논문을 발표해서 실적으로 올린 학생은 10프로도 되지 않아요. 그 근거는 2017년 미성년자 논문 전수조사 결과가 07~17년 10년간 130건 정도가 나왔는데요. 이것은 1차로 미성년학생과 학생의 부모가 교수인 사람이 쓴 논문건수입니다. 전국기준으로 년간 20건이 안되죠? 빠진게 있죠. 부모가 자식의 논문을써준게 아니라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품앗이를 한 사람들은 이보다 많아 주고받아야 한다고 가정하면 130건의 2배 잡으면 토탈 390건정도 여기에 좀더 넉넉히 추가하면 약 10년간 500건 정도로 예상할 수 있고 년간으로 따지면 약 50건 정도밖에 안되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가 됩니다. 마치 수시로 입학한 모든 학생이 비슷한 방법으로 입학했을거라고 단정하면 학생전체를 모욕하는겁니다.
90퍼센트 이상 대부분의 학생들은 SCI가 아닌 정상적인 방법으로 신호등을 지켜왔고 위에 언급된 숫자 년간 50건 정도가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볼몬한 그 대상이라고 할수 있는겁니다. 그 중에서 영재고 과고를 제외하면 외고학생대상이라면 년간 10건 정도가 정말로 의심해 볼만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전우용씨의 주장은 횡단보도를 만들어 놓고 빨간불에 건넌학생의 문제를 얘기했더니 초록불에 정상적으로 건넌 학생들도 문제 있을거라고 주장하는거와 다를바 없는거죠.
여기에 표창원 의원은 입시제도의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요지는 횡단보도를 만든거는 문제가 아닙니다. 횡단보드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건넌학생들이 문제인거죠. 그런데 수시제도의 문제라고 매도하면 안되는 것이죠. 신호를 무시하고 건넌 학생이 문제라고 정확히 얘기해야 되는겁니다. 더군다나 그 횡단보도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겁니다. 그래놓고 건너간 심지어 초록불을 지킨 학생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분들은 정말 어른으로서 반성해야 합니다. 횡단보도와 그 신호를 지킨 학생은 문제 없어요.
위에 언급한거처럼 무리하게 거의 불가능한 스펙을 만들어 입학시킨 학부모와 학생은 반드시 색출해야 합니다. 마치 수시로 입학한 모든 학생을 그리 매도하면 어른으로서 자격도 없는겁니다. 두사람은 학생들에게 뼈때렸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꿇고 용서를 빌어하 합니다.
문제되는 논문관련 내용은 정말 제대로 설명해주고 싶은데 오늘은 단국대교수의 CBS김현정쇼 인터뷰로 마치겠습니다.
외고 국제반이고 해외유학을 가겠다고 해서 제1저자로 넣어줬는데 국내학교 입학을 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당황스럽더라는 그 인터뷰에 답이 있습니다.
위문장을 확인해보니 작성한부분이 달라
사실정정(실제인터뷰내용)합니다.
"그래서 또 걔가 대학 가는 데, 외국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1저자로 하고 그렇게 된 거죠" 장영표교수 전화인터뷰
요약.
1. 수시로 SCI급 눈문 썼다고 자소서에 기록할 수 있는 학생은 년간 50명내외다.
2. 그래서 수시라는 그당시의 입시제도가 문제가 아니고 악용한 사례가 문제며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다.
3. 수시로 입학한 모든 학생이 똑같을 거라고 주자하는 어른은 잘못은 자기들이 하고 신호에 맞줘 건넌학생들에게 잘못했다고 하면 어른으로서 자격도 없는 것이다.
결론
횡단보도라는 제도는 죄없다. 빨간신호에 건넌 학생과 부모가 잘못했으니 교육제도를 무너뜨린 그사람들을 지금이라도 엄벌에 처하도록 하자.
지금은 믿음을 넘어 광신도가 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도 그렇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체 옹호하는 사람들 정말 역효과입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정말 화가나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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