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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족으로 살다가 가끔 글을 쓰는데.. 오늘은 도서관에서 꼼짝도 하기 싫군요...아우 시원.. 컴터실에 왔다가 팁이라기는 뭐하지만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 글 남깁니다. 요즘 인터넷 안하는 집이 없으므로 인터넷 통신요금(ADSL, Cable,...)이 3만원에서 왔다갔다 하게 나옵니다. 저희 집은 VDSL을 쓰는데 27000가까이 나오더군요. 여기에 X301사면서 KT Nesot 1년 약정이 들어갔습니다. ㅜㅜ 왜 처음에 덥썩 샀는지...ㅋㅋ 병이지요..지름병.. 그것까지 합하면 4만원이 넘게 나옵니다. 마눌이 알면 때려 죽일지도....^^;; 일단은 Nespot POP요금을 집의 VDSL에 물리는 Family로 바꾸었습니다. pop요금은 13,500원인데 Family는 10,000원이기 때문에 바꾸려고 한거지요. 전화하니 잘 알려 주더군요. 그래서 집에 AP를 KT측에서 설치해줬고 덤으로 무선랜카드를 주더군요...처음에는 PCMCIA카드형이나 CF타입중에서 준다고 했는데 제 X301폰을 보여주고 그딴거 보다 걍 USB형을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속으로 꿍꿍이가 있었지요. 저희 집 뒷베란다에서 무선랜이 포즈에서 한칸내지는 두칸이 꾸준히 잡히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집의 데탑에서도 무선랜으로 접속을 하려는 것이지요. 집의 VDSL은 낼름 이용정지를 때렸습니다. VDSL이 정지되어도 넷스팟은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VDSL은 최장 일년에 5개월을 일시정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기간에 나가는 이용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왜 USB 무선랜을 달라고 그랬냐 하면.. 제 모자라는 머리로 USB 연장선을 이용하여 뒷베란다 바깥으로 무선랜 카드를 돌출 시키면 신호가 더 잘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VDSL이 들어오지 않아도 넷스팟 신호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잘 잡힙니다. 물론 베란다 바깥으로 돌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조금 끊기고 연결이 잘 안됐었죠.. 그리고 돌출한 USB무선랜은 Sky 위성방송 수신용 안테나 버려진 것을 대충 수습하여 매달았습니다. 잘 되더군요...옆집 사람들이 요즘 위성방송 많이 하니까 그건줄 알더군요... 이대로 라면 VDSL을 해지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서핑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저희 아파트는 이제 4년된 아파트인데 주변에서 넷스팟과 무선랜 공유기들을 많이 설치했는지 평균2개의 신호가잡히더군요. (사설 AP와 넷스팟이 섞여서 잡힙니다.) 집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무선랜 신호를 잡아보시고 괜찮다면 Nestpot으로 아예 살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VDSL... 괜히 2년 약정해서 끊지도 못하고 이짓입니다. 사실 아끼려면 확 끊어야 하는데...일시정지 5개월로 아껴봐야 얼마나 아끼겠습니까? 통신비 일년에 36만원 + 넷스팟 12만원...엄청나네요.. 여기에 집에 핸펀이 마눌과 제가 2개, 유선전화 한개.. 정말 눈 튀어 나옵니다. 추천: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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